시편 / 88편
말씀 요약 정리
시편 88편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구원을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와 비난, 아픔으로 이루어진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다른 시편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구원의 희망을 찾지 못하고 절망 속에서 끝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절망 속에서의 구원 간구 (1-9절)
1-2절에서 시인은 주야로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으며,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이르게 하시고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3-9절에서는 시인의 절망과 고통이 표현됩니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재난으로 가득하고 생명이 스올에 가까웠음을 서술하며, 자신을 죽은 자와 같다고 느끼고 주의 손에서 끊어진 존재라고 여깁니다. 또한, 하나님이 자신을 멀리 떠나게 하시고 어두운 곳에 갇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 기도와 비난 (10-18절)
10-18절에서는 시인이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 기도와 비난을 서술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기도와 고난이 어찌하여 하나님 앞에 올라가지 않는지 물으며, 고통과 두려움에 빠져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시인은 고통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를 멀리 떠나게 되었고,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며 주의 진노와 두려움에 빠져있다고 말합니다.
말씀 정독 시작
시편 88편 1절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시편 88편 2절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시편 88편 3절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시편 88편 4절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시편 88편 5절
죽은 자 중에 던져진 바 되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시편 88편 6절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시편 88편 7절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시편 88편 8절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시편 88편 9절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시편 88편 10절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시편 88편 11절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시편 88편 12절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시편 88편 13절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시편 88편 14절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시편 88편 15절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께서 두렵게 하실 때에 당황하였나이다
시편 88편 16절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시편 88편 17절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러쌌나이다
시편 88편 18절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