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 5장
말씀 요약 정리
열왕기하 5장은 나아만의 나병 치료와 게하시의 부정직한 행동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아만의 나병과 소녀의 제안 (1-4절)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크고 존귀한 인물이지만 나병에 걸려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사로잡힌 소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그의 나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아만은 소녀의 말을 듣고 아람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이스라엘의 왕에게 나아만의 나병을 고치라는 글을 보냅니다.
이스라엘 왕의 혼란과 엘리사의 개입 (5-8절)
이스라엘 왕은 나아만의 요청에 당황하고, 자신을 죽이고 살리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여 혼란에 빠집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아만을 자기에게로 보내라고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며 상황을 해결하려 합니다.
나아만의 청소와 회복 (9-14절)
나아만은 엘리사의 명령에 불만을 품지만 결국 순종하여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고 나병이 치유됩니다.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돌아와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그의 나병이 회복된 것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게하시의 부정직한 행동과 엘리사의 규탄 (15-27절)
게하시는 나아만이 가져온 선물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감추어 두어 엘리사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의 행동을 알고 있으며, 그의 부정직함에 대해 규탄합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의 나병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엘리사에게 받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엘리사의 규탄에게로 인해 나아만의 나병이 그에게로 옮겨지고 나아만의 나병을 그가 얻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선의 능력을 통해 강한 자들도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경히 여기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말씀 정독 시작
열왕기하 5장 1절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열왕기하 5장 2절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열왕기하 5장 3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열왕기하 5장 4절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열왕기하 5장 5절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열왕기하 5장 6절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열왕기하 5장 7절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열왕기하 5장 8절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5장 9절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열왕기하 5장 10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열왕기하 5장 11절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열왕기하 5장 12절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열왕기하 5장 13절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열왕기하 5장 14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열왕기하 5장 15절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열왕기하 5장 16절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열왕기하 5장 17절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열왕기하 5장 18절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열왕기하 5장 19절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열왕기하 5장 20절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열왕기하 5장 21절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맞이하여 이르되 평안이냐 하니
열왕기하 5장 22절
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열왕기하 5장 23절
나아만이 이르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그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열왕기하 5장 24절
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
열왕기하 5장 25절
들어가 그의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5장 26절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열왕기하 5장 27절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